외교부, 제외교조정관, 신남방정책하 연계성 협력 강조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1.18일 한-아세안센터 및 해외건설협회 주최 제9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에 참석하여 아세안 연계성 증진 지원을 위한 한국의 역할과 기여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였다.


한-아세안 센터는 아세안의 물리적 연계성(교통, 에너지, ICT 등) 중심의 사업 현황 및 비전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참여 지원을 위해 유관부처, 기업인, 학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2013년 이래 동 포럼을 연례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금년도 포럼은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 조정관은 신남방정책과‘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간 연계를 언급하고, ▴지속가능한 인프라 ▴디지털 혁신 ▴인적 이동성 분야에서의 우리 측 대표 사업을 소개하며 우리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 역내 연계성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 조정관은 우리 정부가 일관성 있는 신남방정책 추진을 위한 재정적·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고 하면서, 아세안 연계성 분야 협력 강화를 통해 코로나19에서 보다 포용적이고 탄력적인 경제 회복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제언하였다.  


행사 2일차인 1.19일에는 아세안 연계성 발전 방향 및 한-아세안 협력기금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아세안측 10개국 정부 인사들은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연계성 관련 각 국별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우리 정부 및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아세안 회원국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신남방정책의 상호 호혜적 발전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