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인터뷰]수원시의 앞날을 고민하고 계획하는 시장 후보 김준혁‘수원좋은도시포럼’ 연구원장, “역사적 문화적 지식을 현실에 접목, 더 나은 도시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것.”


정조시대 문화예술 정책, 경제정책, 혁신 사상 오늘날 한반도 정책에 적용
특례시의 위상을 높이고 예산재정권을 더욱 확대하는 일 시작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대한민국 대선에 가려져 지방선거는 우아한 백조 마냥 물 밑 물갈퀴만 부지런히 움직이고, 시간을 쪼개가며 시민 한사람 ,정책하나를 내기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는 수원시장의 무게를 짊어지려는 그분들을 만나보며 수원의 미래를 계획해 보기로 했다.

 

“ 수원이 성장하길 바라면서 재정문제,문화예술의 발전문제,사회복지분야 전 분야에 대해서 수원시민이 좀더 행복하게 살아 갈수 있게 많은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좋은 정책을 만들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준혁 ‘수원좋은도시포럼’ 연구원장을 만나 그가 그리는 수원은, 어떤색을 입혀내고 그려 내는지 인터뷰를 통해 엿볼수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으로 선정되었는데, 무엇을 할것인가

 

"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정당의 여러문제를 혁신해야 한다는 절박성을 가지고 있다.

혁신의 리더 혁신정책 혁신사상 군주로 알려져있는 정조를 연구한 사람으로서, 정조시대의 다양한 혁신 사상이 21세기 현실에 적용되길 희망하면서 굉장히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해 왔었다.

 

민주당에서 이와 같은 노력을 높이 평가해서 혁신위원으로 위촉됐다.

 

중요한 일은 정치개혁에, 정당 개혁에 대한 혁신안을 제안하고 토론하면서 확정된 의견을 만들어 2월 말 까지 최종 정리하여 전국적으로 순회 하면서 당원만 아니고, 전 국민에게 혁신정책안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더민주혁신정책안은 파격적이고 신선한, 권한을 축소하고 국민에게 돌려주는 바른 정책안이 알려지게 된다면 많은 국민들이 높이 평가하고 지지 할것이라 생각한다."

 

 

10권의 책을 냈다. 역사의 리더쉽을 현세에 적용시키는 메시지와 이유

 

" 대표적으로 ‘리더라면 정조처럼’의 혁신사상, ‘수원화성과 정조’ , ‘이산정조 꿈에도시 화성을 세우다'. '화성, 정조와 다산의 꿈이 어우러진 대동의도시’ 등 이 있는데, 핵심 내용은 정조시대의 뛰어 났던 문화예술 정책, 경제정책, 혁신 사상을 오늘날 한반도 정책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매우 컸다.

 

문화컨텐츠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정조의 華城聖域儀軌(화성성역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 무예도보통지, 등 당시 기록을 토대로 해서 오늘날 문화예술을 활성화 하는 문화컨텐츠를 경제로 활성화 하고 좋은 정책들을 마련하는 일들을 책을 통해 알리려고 노력했던 부분으로 높이 평가되고 많은분이 필독서로 지정해 주셔서  기쁘다."

 

수원시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 한 혁신적 마인드, 교수이면서 행정과 정치를 접목

 

" 최근에 많은 시민에게 강조한 ‘정조개혁 시즌 2' , 민선 8기 에는 문화예술을 일상으로  들이는 재정을 확보해서 복지를 더욱더 강화 시키겠다고 하고 있다.  단순하게 역사교수가 그런일을 할수있냐지만 역사가 몇천년 동안 이어 오면서 역사공부한 사람들 즉, 지식인들이 정치에 참여해 왔는데, 조선시대 士大夫라는 것이 ‘士’ 선비와 ‘大夫’ 관직에 나간 분들이고, 사 가 대부가 되고 대부가 사 가 되는 것이 일상적이다. 500여년이상 지식인들의 정치 참여는 당연한 것이다.

 

정조시대 정치사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정치와 행정에 대해 오랫동안 공부를 해왔고 제가 가지고 있는 이론적 틀을 가지고 만 9년동안 연구직 공무원으로 활동했었고, 기획하고 만들었던 문화예술 공연들이 수원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성장했으며, 화성안에 빈상가 밖에 없었는데 제가 기획한 도시재생을 통해 대한민국 핫플레이스 기반을 마련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지식, 문화적 지식, 문화컨텐츠에 대한 생각들을 현실에 접목시켜서 ‘더 나은 도시’ ‘성장하는 도시’ ‘행복한 도시’를 만들려고 준비를 오랫동안 해왔다. 새로운 수원을 만드는데 자신할 수 있다."

 

수원시가 고민해야 할 제일 큰 과제와 눈여겨 챙겨야 할곳

 

" 특례시가 되는일은 기쁜일이고,오랫동안 바라던 일이긴 하다.

여러 가지 좋은점이 생기지만 걱정스런 문제는 재정 문제이다. 다양한 정책과 복지에 관련된 일이 늘어나고 새로운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제일먼저 특례시가 됐을 때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수원시의 예산을 늘리는 것이다.

 

용인.창원.고양시 지역의 시민과 정치인이 함께 연대해서 정부와 협의를 통해서 특례시의 위상을 높이고 예산재정권을 더욱 확대하는 일을 시작할 것이다.

 

어려운 일이고 쉬운일이 아닌데 해야 될일이다.

실제로 복지교육분야가 특례시의 50%이상 차지하고 있다. 이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원시의 예산을 늘리는 것에 중요한것은, 좋은기업을 유치하는 일이다. 최첨단 연구원들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과학단지, 벤처기업유치가 핵심이라고 본다.

 

지금까지 판교벤처밸리 기업인들 삼성전자를 비롯한 최첨단 연구원들을 많이 만나 보니, 수원의 실리콘밸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첨단 바이오 연구단지를 만들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있고, 이에 약간의 규제를 철폐해서라도 수원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수원은 산업단지로 유치할곳이  크게 세곳 정도 있다. 크게 보면 서수원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공간은 군공항 부지, 이전 문제가 오랫동안 이야기 해왔지만 국방부와 국토부가 완전히 정부안으로 확정했고 이전지역도 확정했다.

 

군공항이전은 명백하게 국가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준비기간을 더불어 새로운 밴처밸리 만들어지는 기간을 10년에서 15년 정도 기간이 걸릴것이라고 예정하고, 그 지역을 관련해서 준비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면 좋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민선8기에 최첨단 유치는 어려울것이라 생각하지만, 수원시 유지 중에 푸른지대 일대에 굉장히 좋은땅이 10만평 단지가 있다..그 지역에 첨단산업단지로 만들 것이다.

 

지난 민선 5 ,6, 7기때 못했던 R&D사이언스파크 즉, 서수원일대에서 가장 중요한자리로 연결된 성균관대 일대를 R&D사이언스파크로 개발하겠다고 계획은 세워 놓았지만 제대로 안되었다.

 

서수원 R&D사이언스파크지역을 새롭게 만들어 내고,서울농대 앞 ,뒤쪽을 연결되는 넓은 지역을 첨단밴처밸리로 만들어 나가는 일을 잘 준비하고 있다.

 

판교는 포화 상태이고 새로운 지역을 가야 하는데 전국적으로 밴처밸리의 마지막 공간을 수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중 중요한곳이 서수원지역이기에 서수원지역을 발전시키는 정책안을 잘 준비하고 있다.

균형적인 발전으로 서수원 발전이 큰 몫을 할 것이다.

 

또한, 수원은 정조의 도시이다. 그 시대에 만들어졌던 특별한 문화, 예술 의 역사적 근거를 가지고 아주 특별한 문화 공연을 만들어서 세계적인 문화공연을 통해 미래먹거리를 책임지게 할 것이다.

 

유럽같은 경우 미술관하나로 그 도시가 먹고 살거나 대형 공연을 통해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듯이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무예 24기, 혜경궁회갑진찬연, 능행차와 관련된 내용들을 통해서 복합화하고 종합적으로 세계적인 대형 공연을 만들어서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원을 먼저 세계화 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의 으뜸도시 문화도시 경제도시 수준이 아니라 세계적 유명도시인 워싱턴. 로스엔젤레스. 뉴욕. 파리. 런던. 프랑크프루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것이 꿈꾸는 수원의 미래이다.

 

수원은 특별히 문화예술 기반이 풍요로운 도시이고 시민들이 다른 도시보다 문화의식과 문화향유권이 매우 높은 도시이기에 충분히 가능하다 본다."

 

 

‘억강부약(抑强扶弱)’ 어려운 길을 가려는 이유는

 

" 사실 억강부약이 예전시대에는 좀더 명확 했는데 지금은 경제적으로 성장 되어 있고 사회적 약자들도 자신들의 억울함을 이야기하는 수준까지 왔다.

 

弱(약) 이라고 하는 것이 예전처럼 극대화 되서 명백하게 들어나지는 않은데 다른 차원이 있다.

 

발달장애인 아이을 함께하고 있는 친한 친구가 있는데, 弱(약) 은 자신의 의사표시도 힘들고 사람으로 인해서 가족들이 힘들어 하는 매우 어려운 처지의 장애인, 도시 빈민층, 자신의 목소릴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弱(약) 이라고 생각한다.

 

폐지를 줍는 노인들이 더 이상 있게 해서는 안되고. 아이 때문에 고통받아서 아무일도 못하고 살아가는 부모들.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부모님들이 더 이상 존재 하지않게 책임지고 도움과 열정으로 안타까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내는 세상이 내가 생각하는 억강부약이다.

 

억강부약이 정치적인 구호로 나갈수도 사회적인 구호로 나갈수있지만 제가 꿈꾸는 억강부약은 가장 돌볼 수 없는 사람들을 돌보는 세상 그런 세상이 그 시대를 말한다."

 

 

시민에게 한말씀

 

"수원은 매우 특별한 장점이 세가지 정도 있다.

 

첫째, 안전한도시 마음편하게 다니는 도시인데 ,건강한 도시로 함께 만들어 내는 도시로 성장시키고 싶다.

 

둘째,문화기반이 발달 되었다. 하지만 부족하다. 거대도시 수원에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기에 전체 문화 기반을 만들어주는데 노력을 하겠다.

 

셋째,환경이 친화적인 도시 깨끗한 자연환경 도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녹지공간을 원하며 시민들이 환경과 자연을 더불어 숨 쉬면서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런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을 할 것이다.

 

정조가 이야기했던 ‘화(華)’ ‘부(富)’ ‘수(壽)’,‘다남자(多男子)’ 모두가 부유해지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인구가 번성해 대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꿈을 21세기 수원에서 만들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