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 교기·교행 위원장, 예결위원장, 제2차 교육재난지원금 공식 제안


제2차 교육재난지원금과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지원을 경기도교육청에 공식적으로 제안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 교육기획위원장, 교육행정위원장, 예결위원장은 공동으로 이번 경기도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제2차 교육재난지원금과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지급을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

 

이번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유·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의 제2차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며, 유·초·중·고등학생 166만6천명 기준으로 제2차 교육재난지원금 예산은 833억원 이라고 했다.

 

또한, 교육재난지원금은 학부모들이 신속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현금(계좌이체)으로 지급할 것을 제안 했다.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은 사립유치원 1곳당 5백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9월 1일 기준으로 884개원에 지급되는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예산은 44억원이라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들의 부담 증가는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교육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1%가 늘어났다며, 반면 가계의 살림살이는 전년 동기 대비 0.7%가 줄었으며 사교육비가 늘어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공교육의 한 축을 맞고 있는 사립유치원도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아교육 체계가 붕괴될 위험에 처해, 원격수업 장기화로 사립유치원 원아들의 퇴원이 늘면서 교원, 급식조리원 등의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해 줄줄이 폐원 위기에 처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했다.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과 교육기획위원회, 교육행정위원회 제안으로 실시한 1차 교육재난지원금과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지급은 학부모들과 사립유치원에 큰 힘이 되었다며, 많은 수의 학부모들과 사립유치원에서 교육재난지원금 및 사립유치원 안정화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여 줄 수 있는지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 교육기획위원장, 교육행정위원장, 예결위 위원장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교육재난지원금과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추가 지급을 제안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을 반드시 수용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사립유치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