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2개 도시 170조원 규모 토지 양도계획 발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최근 광저우, 베이징, 톈진, 항저우, 우시, 난징, 창춘, 허페이, 지난, 청두, 정저우, 쑤저우, 샤먼, 창사, 충칭, 칭다오, 선양 등의 17개 도시가 4~5월에 토지 양도 계획을 발표했고, 상하이, 선전 등 도시도 곧 발표할 예정이며, 총 22개 도시의 토지 양도 규모가 1조 위안(약 17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토지의 집중 양도는 부동산 기업들의 자금 능력 등을 테스트하는 척도로서, 업계 관계자는 토지 집중 양도는 시장정보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업들에게 더 많은 선택기회를 주며, 공정한 시장환경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대형 부동산 업체의 독점현상을 피면할 수 있는 동시에 중소 부동산 기업의 선택폭도 넓어져 토지개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중원부동산(中原地产) 수석 애널리스트 장다웨이(张大伟)는 전반적으로 볼 때 자금 실력이 막강한 기업은 여전히 많은 토지를 확보하고, 자금이 부족한 기업은 더 큰 충격을 받아 기업간의 격차가 확대되고 도시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부동산 업체들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경제참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