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의 정서적,심리적도움,경기도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식 개최


道내 난임‧우울증 고위험자 발굴 및 임산부, 산모에 심리적 지원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에 위치한 ‘경기도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가 23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개소식으로 진행되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었으며 유관기관 관계자 등 이 참석하였다.

 

상담센터는 난임 부부와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전문 인력이 상주하여 정신건강 정보제공, 정서‧심리적 안정 프로그램 운영, 심리상담서비스 (내방, 방문), 홍보 등을 실시한다.

 

상담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 되며, 난임환자 및 임신부, 산모를 대상으로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여 의료적 지원 연계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하게 된다.

 

<상담 내용>

· 일반상담 및 선별검사(PHQ-9, EPDS-K, AUDIT-C, FTND)

· 등록상담(해피 라이프, 해피커플) 및 일반상담

· 심리검사(K-DASS-21, 난임스트레스 척도, 태아 애착 척도, 모아 애착 척도)

· HRV(자율신경계 스트레스 검사), 기타검사(TCI, BDI, SCT문장완성검사 등 )

· 심리프로그램(원예치료, 문학/음악/미술치료, 감정 구조화 및 시각화 과정 등)

· 자조모임 등으로 이루어 진다.
 

 

특히 센터는 중장기적 운영 목표로 가임기 여성들의 산전·산후 우울증 선별검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여 의료적 개입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道내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상담센터 임준영 센터장은“난임으로 겪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임신과 출산에서 생기는 우울증 등을 정서적 지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탁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가천대길병원,경북대학교병원,현대여성아동병원등에 이어 경기권역에 설립된 이번 센터를 통해 많은 정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임신,출산,양육에 도움이 되고 중심이 서주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