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성공적 대처로 경제 회복세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코호트 격리, 광범위한 접촉 경로 추적 그리고 엄격한 이동 통제 조치 덕에 베트남은 코로나19 발병자 수 1500건 이하 및 사망자 수 35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방역 성공에 따른 수출 급증과 건전한 공공지출은 베트남의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성공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베트남의 가장 큰 의류, 신발 및 스마트폰 시장인 EU, 일본, 그리고 한국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수출 의존성이 높은 베트남 경제에도 타격이 있었다.


그러나 베트남은 매우 다양화된 수출 시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수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베트남의 對중국 수출은 지난 9개월 동안 15% 이상 증가했다.


또한,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애플과 같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 위치한 자사 공급망을 바꾸었고 이에 베트남이 수혜를 입었다.


지난 9개월간 베트남의 對미국 수출액은 25%가량 증가해 547억 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 제한으로 베트남 관광업계 및 항공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다.


베트남 중부의 인기 관광 도시 후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80%의 호텔이 문을 닫고 8천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도로, 다리와 같은 사회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려 일자리 공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경제 타격을 완충했다.


2020년 11월까지 베트남의 공공 투자는 34%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8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2.4%이다.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은 -4.4%이며,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수치는 세계 최고 수준임을 밝혔다.


[출처: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economy/strong-virus-response-helps-vietnam-s-economy-weather-pandemic-42073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