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제1차관, 한-키르기스스탄 외교차관 회담 개최


양국 협력 및 한-중앙아 협력 강화 방안 논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1.25(수)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누란 니야잘리예프(Nuran NIYAZALIEV)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1차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코로나19 대응 협력, △실질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차관은 우리 정부가 신북방정책을 핵심 국정과제의 하나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하여 중앙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니야잘리예프」차관은 키르기스스탄은 한국의 신북방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하고, 2019년 우리 국무총리의 키르기스스탄 방문이 양국 관계발전에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고 하면서, 한국과 정치·경제·문화·교육 분야와 국제기구 협력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양 차관은 교역, 인적교류,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간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 귀국 지원, 인도적 지원 등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최 차관은 키르기스스탄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 귀국지원을 위해 임시 직항편 운항과 관련 협력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차관은 2007년 출범한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한국과 중앙아 국가들간의 협력 증진에 기여해 왔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금번 제13차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면서 포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국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금번 포럼 계기 11.26.(목) 개최예정인 ‘제1회 한-중앙아 경제협의회’를 통해 한국과 중앙아 기업인간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