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삶을 꾸민 이주민을 위한 ,' 현명한 소비생활' 영상 배포


수원녹색소비자연대, 다문화소비자교육 영상 제작 참여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 녹색소비자연대(등록대표 손철옥)가 우리나라에 찾아와 삶을 꾸린 이주민의 소비생활 피해를 예방하고 분쟁해결을 도와주기 위해 '다문화 소비자교육용 영상' 을 제작하고 있다.

 

25~26일에 걸쳐 다문화주민들의 다양한 소비생활을 수원시내 여러 장소에서 촬영했는데, 영동시장에서 이불을 구매하는 장면, 수원역 지하상가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는 장면, 인터넷 및 TV홈쇼핑으로 옷을 주문하는 장면,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상담하는 장면 등을 담아서 이주민의 소비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 했다.

 

 

이번 영상에는 키르기즈스탄, 미얀마, 베트남, 네팔 출신의 이주여성이 직접 출연해 외국인이나 다문화주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재를 찾아  제작에 함께 했다.

 

키르키즈스탄 출신의 이주여성 아슬쿨은" 문화가 다른곳에 살기가 많이 힘든점이 있다. 이런 소비생활에서 주어지는 피해를 먼저 알고 예방한다면 도움이 많이 될것이라 생각 한다. "며 영상에 참여 하게 되어 뜻깊고 고마웠다고 전했다.

 

수원 녹색소비자연대 손철옥 등록대표는 “다문화주민의 소비생활 피해를 예방하고 분쟁이 발생하면 해결을 지원해주기 위해 제작하는 영상”이라며, “제작 후에는 다문화센터 및 외국인센터,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유튜브를 통해 일반인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