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신속한 움직임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불안 막는다


재난안전문자 전송·GPS 확인 등 통해 동선·접촉자 파악에 주력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에 나선다.

9월 3일 오전 8시 기준 안양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건수는 총 151명으로 지난주인 8월 27일 오전 11시 대비 19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 중 86명은 격리 해제됐다.

또한 해외에서의 입국 등으로 자택이나 임시시설에 묵고 있는 의무 자가격리자는 500명이다.

현재 5천여명이 의무 자가격리 됐다가 해제된 상태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동선 및 접촉자 확인은 보건소에서 현장을 방문해 이루어진다.

도 역학조사관이 파악한 확진자의 동선을 토대로 해당 현장을 방문해 CCTV를 분석하고 카드내역을 조회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접촉자를 파악한다.

또한 2차적으로 경찰의 협조를 통해 GPS를 확인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보다 더 확실하게 파악하기도 한다.

만약 찾아내지 못한 접촉자가 있을 경우 시에서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의 상호와 방문한 시간을 재난안전문자로 공개하고 있다.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있었다.

을 인지한 시민이 스스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한 적극적 대응 방안이다.

이 외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가 이루어졌다.

에 따라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음식점 영업 제한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지정·운영하는 ‘안심식당’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은 안양형 생활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