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평가 ‘우수기관’ 선정


평택시,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역할 톡톡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는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실시한 중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평가는 전국 24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기관규모에 따른 사업성과의 편차를 감안해 전년 대비 사업실적 증감률 등 자활정보시스템 입력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자활참여자 증감률,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증가, 수익금매출액 증가 등으로 구성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보건복지부에서 추가 운영비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사기진작과 지역사회 내 사회안전망 구축, 저소득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등 자활사업 운영에 사용된다.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는 2020년 평택시 자활사업으로 5개 자활기업, 22개 자활근로사업, 17개 사업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 대비 5개의 신규 자활사업단과 1개의 자활기업을 개소함에 따라 약 330여명의 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참여자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자활사업 참여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안정적인 매출 창출, 참여자 및 직원들에 대한 직무교육과 신규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자활사업 추진결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결과는 사업단 참여주민과 실무자의 노력과 평택시의 적극적인 민 · 관거버넌스 노력으로 좋은 성과가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앞으로도 평택지역자활센터가 추진하는 자활사업이 사회적안전망으로서 소외되고 일자리를 원하는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며 “코로나19로 경제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에 시민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