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단대동 행복주택 60가구 입주자 모집


집값, 임대료 걱정 없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성남시는 오는 8월 20일~26일 수정구 단대로 23번길 ‘단대동 행복주택’ 6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단대동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성남시가 임대료를 시세의 60~80% 수준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시는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01억원을 들여 이곳 시유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4700㎡ 규모로 행복주택을 건립 중이다.

1개 동에 전용면적 16㎡·24가구, 26㎡·18가구, 44㎡·1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27가구는 대학생과 청년층, 15가구는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10가구는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8가구는 기존 거주자에 각각 공급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20~40% 싸게 책정돼 전용면적 16㎡ 가구의 월 임대료는 대학생 기준 8만9250원이다.

26㎡ 가구는 청년층 기준 월 임대료 14만8500원이다.

44㎡ 가구는 신혼부부 기준 월 임대료 27만원이다.

대학생, 청년층은 최장 6년, 신혼부부는 최장 10년, 취약계층은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다.

이후 신청 기간에 중원구 둔촌대로 68 모란 다목적 공영주차장 관리동 2층에 있는 단대동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사무실에 청약신청서 등을 갖다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