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시는 지난 6일 오후1시에 온라인으로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예산학교를 실시 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 방식은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청소년들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기본 소양 교육이라고 밝혔다.

참석대상은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 35명 (고등학생 21명, 중학생 14명)이며, 수원시 거주 청소년(중·고등학생)으로 구성,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은 청소년 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청소년 관련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됐다.

2020년 제9기 청소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청소년들이  활동하기  시작한 교육은, ‘청소년 정책 제안 교육’, ‘주민참여예산제 관련 안내’ 등의  교육으로  진행 되었다.

청소년 정책 제안 교육은, 이하나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섰고,'우리가 만드는 수원' 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정의와 인권(최근 이슈를 기반으로 한 인권문제 사례 등)청소년 사업 정책 제안과 실제 사례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청소년위원회 활동 사항 등을  안내 하였다.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향후 계획은  ▲청소년 예산제안 의견수렴 활동 (6월 예정) ▲청소년 제안사업 심의, 시위원회 제출 (7월 예정)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발표대회 (8월 예정)가 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는  2012년 시작돼 지난해 청소년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43개) 중 총 4건이 채택돼 4억 2800만 원 예산이 반영되는 성과를 냈으며,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