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월2일~13일 RFID 기기 사용 300세대 이상 아파트 신청·접수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시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열기로 하고 3월2일부터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선인식 기능인 RFID 기반의 종량제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332곳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지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단지가 지난해 4~9월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양과 올해 4~9월 배출량을 비교해 가장 많이 감량한 단지 6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 중 최우수상을 받은 단지 1곳에는 300만원 상당, 우수상을 받은 단지 2곳에는 150만원 상당, 장려상을 받은 단지 3곳에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나가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단지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