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미술관 담다' 정정숙 관장,역사와 그림의 삼각관계를 풀어 헤쳤다

미술관을 설립한 김성인 이사장이 30여 년간 수집 소장해 온 작품 전시

시민의식 태동 과 분출한 내용들을 그림에 녹여 내여 승화된 작품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 ‘담다’ 라는 뜻은 그릇에 담다 와, 역사를 그림에 담고 행복을 담는다는 말이 함축 되어 있다.

근현대사 역사를 그림과  접목시켜 스토리텔링으로 승화시킨 최초의 미술관이다“

 

용인시 동백에 위치한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이사장 김성인)의 정정숙 관장을 만났을 때 미술관 소개의 말이다.

 

다소 생소하게 다가오는 근현대사미술관이라는 명칭이 우리곁에 오기까지 의 이야기를 정정숙 관장을 통해 들어보았다.

 

미술관은 언제 개관 하고 설립 취지는

 

2019년5월18일에 개관하고 개관식은 6월14일에 하였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면서  개관한 미술관은, 현대 시민의식이 태동 되며 분출한 내용들을 그림에 녹여 내여 승화된 작품들이 전시 되어있다.

 

그림 작품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에 있어서 중요한 사건들을 조명해보고, 또한 예술가들 에게는 창작력을 고양하게 하고, 시민과 학생들에게는 역사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게 하여 서로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설립하게 되였다.

 

작품은 미술관을 설립한 김성인 이사장이 30 여년간 수집하여 소장해 온 작품들과 일부 화가들의 기증에 의해 세상에 처음 내놓은 것이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태극기의 변천사와 용인시 배삼수 화백의 소나무 그림등 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한국의 근현대사에 동학과 동학농민혁명, 3·1만세운동, 5·18민주화운동, 한반도평화와 관련된 그림들이 시대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민중화가로 널리 알려진 홍성담, 전정호, 이상호, 안한수 화백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이상화 화백의 촛불혁명을 승화시킨 `Breathe'와 세월호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을 위무하는 작품들도 또한 전시되어 있다.

 

​여기에 한국전통 민중문화인 탈춤, 굿, 무속화, 민화, 불화 등을 민족예술로 승화시킨 오 윤((1946~1986) 화백의 `춤' 한반도평화를 위한 안한수 화백의 `대동세상'대한민국에서 천연돌가루로 그림을 그리는 7인 중의 한 분인 백재옥 화백의 석채화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 근현대사에 관련(동학과 동학농민혁명, 3·1운동, 5·18민주화, 한반도평화 등)된 서적도 구비되어 있어 앞으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다.

 

 

인문학 강좌를 통한 역사 배우기

 

역사학자 에드워드카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이다 ’라고 말했다. 역사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 하기 위해서 오고가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역사를 전공한 역사학자이다. 미술관에 관장으로 있으면서 그림을 통한 이미지메이킹( image making )으로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는데 그 뜻을 이룬 우리나라 최초 미술관 이다.

 

또한, 2019년 9월에  인문학 강좌도 열었는데.총 8강으로 ‘동학 이야기’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시작하여 태극기의 원리와 의미라는 주제로 일정을 마치기도 했다.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주제는 ‘3.1 운동’에 관해 할 예정이다.


 

사람들은 역사를 매우 따분하고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에 오면 전시된 그림을 통해 시민정신의 태동에서 근대 동학의 탄생이 이해되며 양반.천민의 이분화된 봉건시대에도 인간의 존엄성과 자아의식이 발달 되었다는 것을 쉽게 느낄수 있다.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시민의식이 분출되고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비문서 소각, 토지 분배 등을 보면서 링컨의 노예해방보다 먼저 앞선 우리의 위대한 선조들의 모습을 알 수 있다.

 

동학의 창도자 최제우선생의 집에서 일하던 여종 두명중 한명은 며느리,또 한명은 수양딸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사람은 누구나 존엄하다는 ‘사람이 곧 하늘이다’가 대신 해준다.

 

국가도 역할을 하지만 평범한 국민들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상을, 현재에서 유추해 그린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돋구었다.

 

근현대사 19세기 시민의식의 태동,봉건체제의 붕괴,시민통치,분단의 아픔을 통한 갈등과 오늘날의 민주주의가 꽃피우게된 과정을 그림을 통해 이야기하고있어 어른뿐 아니라 특히 학생들의 역사공부의 현장이 될 것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나에 대한 그림설명을 하다 보면 금새 1시간이 훌쩍 지난다.

 

앞으로 바라는게 있다면

 

지금 우리 미술관 사업은 나라에서 해야할 사업이라 생각 한다. 널리 홍보하여 많은 시민과 학생이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방학을 이용 역사학교를 진행 했는데 홍보가 잘안되어 힘든과정이 있었다.

 

역사 시민의식을 고양시키는 부분에서 시작되어  용인시 교육지원청과 MOU 체결도 하였지만 ,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문학 강좌를 계속 되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교포를 대상으로 역사.문학 강좌를 한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놀라운사실은 같은 연대를 조금은 다른곳에서 살아 왔다 지만, 어떻게 한국 역사와 그렇게 다를수 있는지에 놀라기도 하고  화도 나기도 했다.

중국도 그렇고 일본 또한 역사 왜곡이 많이 되었다.

 

처음에 왜곡된 주위국가들의 만상을 보며 분개해서 역사학과를 선택 공부 했고, 무엇을 바꾸어보겠다던 강한 의지도 있었지만 뜻대로 되지않는 현실에 부딫혔다.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중국은 발해를 아주 지속적으로 우기고 있는데, 중국 역사현장을 답사 해보면 예전에는 맘대로 들어갈수 있었던 곳이  최근 몇 년전에 가보니 폐쇄 되어 있었다.

고구려의 안내판조차도 없어져 고구려의 연장선이라는 것을 찾아 볼수 없다.

온돌은 고구려 문화의 창시인데 서서히 자기네 역사로 가고 있었다.

 

시험을 잘보기 위해서가 역사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민족정신이 어떻게 내려왔는지 주변국은 왜 역사를 바꾸고 왜곡 시키는지를  생각 하면서, 우리가 할일은  반드시 역사를 바로 알고 선조들이 어렵게 지켜낸 우리의 동토와 정신을 계승하는 길에 역사 교육은 꼭 필요하다.

 

현재 우리의 행동은 무엇을 해야하고, 어떤 정신으로 임해야 하는지 여러사람 에게 많이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켜야할 문화유적도 많은데, 인류의 시작부터 태생된 고인돌이 우리 주변에 많다.

용인상갈동도 선사유적지인데 난개발로 인해 고인돌이 없어졌다.

인도가 도로로 되었다. 옮겨놓았다면 다행인데 역사물이 방치되어 있는부분을 쉽게 접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부분은  지역 학생들과 함께  우리 고장을 알리고 발전적인 모습을 공부하면 내고장에 대한 자부심도 커지고 어렵지 않게 역사공부를 할꺼라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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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역할과 내부수업을 통해 스스로 자료를 찾고 역할분단을 하며 동영상을 분석하고 편집하고 쌓아 가지고 sns로 공유하고 피드백도 받고 하면, 자연스레 역사공부가가 되리라 해서 계획을 했는데 탈락이 되어 아쉽지만 끊임없이 관 과 연결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까지 미술관에 대한 인터뷰를 마치고, 전시된 그림을 설명해주는 눈빛은 더없이 빛났고 멈춤없이 열정가득 토해져 나오는 정 관장의 모습에서 , 역사의 흐름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던 그 시간은

 

일반 시민을 비롯한 학생들이 꼭 와서 듣고, 보고, 느끼는 소중한 체험 장소가 되길 바라면서 미술관을 나섰다.

 

미술관 안내: 용인시 기흥구 어정로 134-24 동백스포랜드 2층.  T.031-283-7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