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각계각층 시민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잇따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시는 31일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관내 기업과민간단체, 아파트 주민, 태권도 원생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수지구 풍덕천1동 노인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4개 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주민센터에 성금 33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부녀회가 바자회를 열고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30일에는 처인구 이동읍 ㈜신기산업 김현우 대표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신기산업은 폭염취약계층에 선풍기를 지원하고 자선음악회를 열어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같은 날 기흥구 보정동에선 행원마을 동아솔레시티아파트 입주민 대표가 주민센터를 찾아와 입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덕2동에선 청곡태권도 금인배 관장이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각양각색의 라면 340개를 전달했다.

앞선 29일에는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 강윤균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강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나누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