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순 부지사, 10개 시군과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계곡 불법 행위 근절 등 북부현안 지혜 모아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계곡 불법 행위 근절’ 등 주요현안 협력방안 논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계곡 불법 행위 근절’ 등 경기북부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경기도와 북부 10개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경기도는 2일 오후 연천군 한탄강댐물문화관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우수현장 공감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태계교란식물 가시박 등 합동제거’, ‘경기도 정책공모 제도 개선’ 등 총 2가지 북부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도와 시군 간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아울러 연천 독거노인 이동형 에어콘 무료 대여사업, 연천 유네스코 3개 분야 등재 추진, 남양주 계곡 정원화 사업 등 시군 우수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2020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군장병 지역화폐 지원 확대’ 등 도의 현재 역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경기도는 북부 현안 해결을 위해 시군과 소통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군의 우수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도내 타 시군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지사는 “경기북부는 여름철 도민들이 즐겨 찾는 유명 계곡이 많다. 다만 불법 음식점·시설 등 불법 영업행위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도와 시·군이 합동 단속 등 엄중한 법집행을 통해 도민에게 제대로 된 휴식공간을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북부 시군 부단체장 우수현장 공감 간담회’는 도 및 북부 시·군 부단체장이 우수현장을 방문해 지역현안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지난 1월 이화순 부지사 취임 이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해온 행사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남양주시, 6월 양주시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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