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현장 의정활동 실시


화성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 수원 세류유치원 현장 방문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는 2일 학교 폐지를 추진 중인 화성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과 유치원 통학차량에 설치된 유아용 카시트 점검을 위해 수원 세류유치원을 찾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학교 폐지를 추진 중인 화성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은 1982년 3월 분교장으로 개편되었으며 재학생 수가 해마다 감소하여 2018년 3월부터 지금까지 휴교 상태로, 지난 7월 제337회 임시회에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경기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학교 폐지를 심사하였으나 폐지 타당성 검토와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는 교육위원들의 의견이 많아 보류됐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조광희 위원장을 비롯해 송치용 부위원장, 김경희, 박덕동, 박세원, 황대호 위원 등이 참여했고, 교육위원들은 폐지학교 현황과 취학률 감소, 제부리 학부모 설명회 및 면담 결과와 시설의 노후화 및 관리의 어려움 등 학교 폐지의 필요성과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폐교의 입지적 조건과 주변 환경을 검토한 후 향후 활용계획의 타당성과 교육적 재활용 가치 유무 등의 정보를 직접 파악했다.

조광희 위원장은 “지역 학부모의 의견수렴 내용과 학교 폐지와 향후 활용계획의 타당성 등을 직접 현장을 살펴보며 점검을 했으며, 오늘 점검사항을 중심으로 학교 폐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주요 사업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5월 김경희 위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제 제기한 ‘스스로 탈출 못하는 유치원 통학차량 카시트’ 문제를 수원 공립 세류유치원을 방문하여 통학차량에 설치된 유아보호장구를 직접 살펴보고 집행부의 대책 추진 경과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