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만의 특별한 장소에서 여름 피서를 즐겨보자!

2023.07.27 17:50:57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울산 남구는 남구만의 특별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 3곳을 추천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만의 특별한 여름 피서지로 첫 번째 소개할 곳은 태화강 인근 남산 자락에 위치한 태화강 동굴피아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군수물자를 보관하기 위하여 인공으로 만든 인공동굴로 추정되는데 남구에서 2017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서 문을 열었다.

 

한 여름 30도를 웃도는 외부와 달리 동굴 내부 온도는 5도 안팎에 불과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기기에 좋다.

 

총 4개의 동굴이 있는 태화강 동굴피아는 그 가운데 164m의 길이로 연결된 1동굴에서 3동굴까지는 구간마다 고래디지털 아쿠아리움과 광차 탑승체험 등 10여개의 색다른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이 가운데 동굴탈출방은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또, 곤충체험전시관에서는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으며, 실제동물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호랑이, 부엉이 등의 한지 동물조명은 아이들 자연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동굴 스케치 아쿠아리움에서는 자기가 그린 그림이 대형스크린에 투영되는 디지털 스케치 체험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고래디지털 아쿠아리움과 은하수 터널, 미러 조형물 등 포토존은 이색적인 여름 피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도심 속에서 아주 특별한 캠핑을 즐기며, 장생포의 숨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쟁생포 ‘아트캠핑’이다.

 

장생포 아트스테이 옥상 공간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아트캠핑’은 아트스테이 입주 작가들이 느끼는 장생포의 소리, 장생포의 모습, 장생포의 온도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불빛으로 치장한 공단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장생포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울산항의 야경도 만끽할 수 있다.

 

바쁜 일상으로 그 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진솔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캠핑이 주는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장생포 ‘아트캠핑’은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로 운영되며, 예약은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은 1개 팀 4명으로 비용은 무료이며, 텐트와 침낭, 빔프로젝트 등 캠핑용품까지 지원된다.

 

도심 옥상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장생포 ‘아트캠핑’을 즐기며, 평생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삼호철새공원이다. 도심에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자연학습장이 태화강 삼호대숲에서 펼쳐진다.

 

해마다 수십 종의 철새들이 삼호철새공원으로 날아드는데 특히, 삼호대숲에는 철새 탐조와 대숲 체험을 함께 할 수 좋은 장소로 인기다.

 

특히, 여름에 찾아오는 백로는 번식을 위해 삼호대숲을 찾아드는데 백로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겨울에는 수십만 마리의 떼까마귀 숙영을 위해 찾아드는데 해질녘 펼쳐지는 떼까마귀 군무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그리고, 삼호대숲 인근의 철새홍보관에서 철새들의 생태학습을 할 수 있으며, 망원경으로 알에서 부화하는 새끼백로와 성체로 성장해 가는 백로의 모습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철새들이 새끼를 키우며 편안한 휴식과 잠을 잘 수 있는 곳은 사람 역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관광과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남구만의 독특한 장소인 태화강 동굴피아와 장생포 ‘아트캠핑’, 삼호철새공원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평생에 잊지 못할 이색적인 여름 피서를 즐겨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종욱 기자 available_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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