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조 시장의 선두주자, 폐배터리 관련주, 성일하이텍 주가 전망

2023.06.12 11:53:32

점차 확대되는 600조 폐배터리 시장의 국내 1위 기업
美 조지아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 설립 기대감 ↑
대기업들이 탐내는 성일하이텍의 독보적인 기술력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1. 기업 접근

 

전기차 보급이 늘어날수록 함께 고민해야할 부분이 바로 폐배터리이다. 수명이 끝난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시장이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시장의 매력을 느끼는 여러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조속히 뛰어들고 있다.

 

블룸버그ENF에 따르면 2032년 110GWh 이상의 폐배터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하루 평균 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순수 전기차 110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폐배터리 시장은 매년 33% 성장률을 기록 중에 있으며,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30년 70조원에서 2050년 60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금일은 폐배터리의 원자재를 리사이클 함으로써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고, 환경오염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매력도 높은 폐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에 대해 알아 볼 예정이다.

 

 

2. 기업 소개, 실적 및 전망

 

성일하이텍

동사는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업체로 코발트, 리튬 등의 핵심물질을 추출하여 재활용하는 사업을 영위함. 동사는 셀업체 및 글로벌 완성차 OEM업체 중심으로 안정적 수급망 및 거점을 구축 하였으며, 기존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스크랩뿐 아니라 사용 후 전기차, ESG배터리도 원재료로 확보함. 전처리 공정을 담당하는 리사이클링 파크와 제련 및 제품화를 진행하는 하이드로 센터를 통해 2차전지 리사이클링 관련 일괄 공정 보유함.

 

성일하이텍은 전기차, 휴대폰, 노트북,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동공구 등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리튬이온2차전지(이하, 2차전지)로 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 전문기업이다.

 

동사는 배터리 제조사의 공정 중에 발생하는 스크랩과 사용 후 폐배터리 등을 리사이클링하여 양극재 원소재를 생산함으로써 사람과 자원의 소중함을 가치로 여기는 친환경 정책에 이바지 하고 있다.

 

[Recycling 2차전지 기초소재 제품]

성일하이텍에서 생산하는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황산망간, 탄산리튬 등은 2차전지 중 전구체 또는 양극재의 원료로 다양한 조성을 합성할 때 원재소로 사용된다.

 

동사에서 생산하는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제품은 기존의 광산으로부터 추출된 제품과 비교하여 동등 또는 그 이상의 품질을 확보하였고, 소재를 추출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60~70%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일하이텍 지분구조]

성일하이텍의 지분구조를 보면, 삼성SDI이 동사에 지분투자를 한 상태이며 현재 삼성물산 및 삼성벤처투자 지분까지 합치면 무려 13.69%(22/07/28기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삼성SDI는 배터리 불량품이나 폐기물을 성일하이텍에 공급하고 성일하이텍이 원료를 추출해 다시 삼성SDI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탄산리튬과 인산리튬 양산에 성공한 성일하이텍은 수산화리튬 양산을 위한 기술 개발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이 회사가 생산할 탄산리튬은 1800t에 달한다.

 

[성일하이텍 주요 재무항목]

우선 작년(2022) 실적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8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6.6% 증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하였다.

 

[성일하이텍 포괄손익계산서]

23년도 1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8.2% 증가영업이익은 1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3% 감소하였다.

 

리튬과 니켈의 판매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 지난1분기 성일하이텍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리튬과 니켈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88.4%, 69.5% 증가했기 때문이다.

 

향후 리튬, 니켈 판매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폐배터리 스크랩(불량품)을 수집하고 처리하는 재활용 전문업체인 성일하이텍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는 SK의 수산화리튬 회수기술과 동사의 NCM 회수기술을 협력하며, 국내에서 2025년 상업공장의 가동을 목표로 하고 향후 미국 및 유럽 등 해외공장 증설 추진 중에 있고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일한 습식 제련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세에 있기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3. 기업 재료

 

(1) 점차 확대되는  600조 폐배터리 시장의 국내 1위 기업

2030년까지만 해도 70조로 예상되는 폐배터리시장이 향후 2050년에는 600조로 성장률이 엄청난 가운데, 이 분야 국내 1위 기업이 바로 성일하이텍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늘어나는 전기차와 함께 증가하는 폐차수가 2040년도에는 무려 4,227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엄청난 폐배터리 리사이클 시장이 규모 뿐만아니라 한정된 원자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지정학적 원자재수급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고, 지속적인 매출성장 기대감을 통해 국내 1위 기업인 성일하이텍이 시장에서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다.

 

(2) 美 조지아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 설립 기대감

최근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 설립을 위한 절차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한다. 미국에 공장을 설립할 경우 미국에서 버려지는 수많은 폐배터리들로 부터 배터리 원자재들을 수거 할 수 있고 이 배터리 원자재들이 미국 현지 SK온 배터리에 공급될 예정이다. 따라서, SK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미국 조지아 현대차 EV공장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美IRA(인플레이션감축법안)에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로써 현지 전기차 공급망 내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이 이뤄질경우 실적 성장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3) 대기업들이 탐내는 성일하이텍의 독보적인 기술력

성일하이텍은 전처리와 후처리를 모두 내재화해 폐배터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에 매력을 느낀 SK이노베이션, 삼성SDI 그리고 포스코홀딩스까지 손을 내밀었다.

 

SK이노베이션과의 협력으로 SK온과의 거래도 확장될 가능성이 크고, 성일하이텍의 3대 주주인 삼성SDI와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포스코홀딩스와는 폴란드 공장설립 기대감도 존재하기에 동사의 행보에 주목해볼 가치가 있다.

 

 

4. 차트 분석

 

(1) 성일하이텍 월봉 차트분석

 

성일하이텍 월봉차트를 보면, 지난 2월에 월봉 5선을 장대양봉으로 강력하게 돌파한 이후로 월봉 5선을 크게 이탈하지 않았고 월봉 5선 부근에서 지지 받는 흐름이다.

 

이달들어서 22년 8월 및 10월에 형성되었던 저항대를 뚫고 올라오는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세력이 상방으로 주가를 견인할 의지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 성일하이텍 주봉 차트분석

 

다음으로 성일하이텍 주봉차트를 보면, 전반적으로 초록 네모박스 안에서 시세가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현재는 지난해 9월에 형성되었던 저항선을 향해 가고 있다. 155,500 ~ 163,000원대에 저항대가 두껍게 형성되어 있어 이부분을 돌파하고 지지여부에 따라 추가 시세상승여력이 생긴다.

 

현재 조지아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고 많은 대기업들로 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기에 단기적 조정은 있을지언정 추세적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성일하이텍 일봉 차트분석

 

끝으로 성일하이텍 일봉차트를 보면, 금일(6/12) 의미있는일봉 60선 돌파를 보여줬다. 보통 일봉 60선을 장대양봉으로 돌파하는 경우 중장기적관점에서 주가가 하방보다는 상방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다. 초록박스 (A)의 상단 저항선을 뚫고 올라왔기에 향후 이부분이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다음 시세는 초록박스 (B) 안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신규진입자라면 바로 추격매수를 하기보다 조정 및 눌림을 줄 때, 초록박스 (A)상단의 저항선 부근에 가까워질때 쯤 분할로 접근하면 좋을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언제나 눌림이라는 기회를 준다. 이건 주식시장의 이치이다. 따라서 기다림을 가지고 분할로 접근하는 것이 장기적 계좌 수익률에 도움을 줄 것이다.

 

곧 다가오는 6월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잠시 중단할 것으로 월가는 예측하고 있지만, 여전히 5월 소비자물가지수 결과가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높은 인플레 지수가 향후 금리 향방을 결정짓는 잣대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만일 예상대로 금리 동결이 나오지 않을 경우 실망매물이 출몰, 예상되는 금리 동결이 나올경우에는 재료소멸로 증시혼조, 마지막으로 금리 인하의 경우 증시상승 시나리오도 함께 염두해 두면 좋을 것이다.

 

5. 결론

 

최근 유럽에서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적용되는 양극재 소재인 코발트, 니켈, 리튬 등을 리사이클링 원료로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규제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점차 그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이므로 리사이클링 소재산업인 성일하이텍의 전망은 여전히 밝고 올해의 행보가 기대된다.

 

해당 글은 참고용일 뿐,

모든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더 다양한 정보는 하기 블로그에 업로드됩니다.

https://chart-worm.tistory.com/

박종욱 기자 available_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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