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최근들어 식당에 가거나, 카페에 갔을때 서빙하는 로봇들이 많이 증가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서빙로봇’증가에
설 곳 없는 알바생
전민일보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인건비가 증가할수록, 이런 로봇들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KT 인공지능 서빙 로봇 도입
점포 증가
로봇신문
서빙로봇 도입 점포가 22년 5월기준 수도권 북부와 강원도 지역 100여 곳 넘어가고, 비싼 인건비를 대체하고자 많은 점주들이 이러한 서빙로봇들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이런 서빙로봇 증가 추세와 함께 웃고 있는 기업이 있다.
인탑스
1981년 6월 설립되어 IT디바이스, 자동차 부품 제조, 프린트 ASS`Y 제조, 가전제품 ASS`Y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자동차 부품 부문은 2016년 7월 신규 인수한 미래 법인과 국내 구미사업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구미사업장 및 인탑스 천진법인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음. 삼성전자에 가전제품 내/외장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제조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케이스임.
동사는 1981년 6월 신영화학공사로 설립했고, 1997년 7월 '인탑스' 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2002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9/30 종가기준) 시가총액이 5,230억이 넘어가는 중견기업이다.
주요 사업부분은 다음과 같다.
사업부분을 보다시피 IT 디바이스 및 휴대폰 등의 사출제작용 금형 관련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지만, 최근 성장중인 신규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2015년부터 기술 및 유휴설비를 활용해 새로운 고객사, 아이템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스타트업 위주의 프로젝트를 진행,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에는 진단키트향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신규 사업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신규 로봇 사업이다.
회사는 베어로보틱스의 올해(2022년) 서빙 로봇을 독점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 기업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에 서빙 로봇을 공급 중이다.
베어로보틱스의 서빙로봇 독점을 갖고 있는 인탑스는 현재 국내에서 KT와 협업 중이며
작년(2021년)에는 5000대, 올해는 1만대의 서빙 로봇을 판매할 계획이다. 서빙 로봇 판매 가격은 대략 2000만원 수준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회사 매출이 제품 가격의 30% 수준에서 발생한다고 고려했을 때 5000대 기준으로 291억원, 1만대 기준으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존사업의 캐쉬카우를 가지고 있으면서, 신규사업의 비전이 있고, 성장성이 기대되면서 그 성장성과 함께 실적이 가시화될 때 주가는 본격적으로 상승한다. KB증권은 하반기 관심 테마로 '로봇'을 제시하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간접적이면서 숨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리쇼어링(제조업의 본국 회귀)이 확대되면 리쇼어링시 자동화(로봇)의 필요성이 커지고 로봇 범위가 확대되는 3단계 과정이 진행된다. IRA로 인해 미국 내 생산시설이 증가한다면 결국 미국에서의 로봇 채택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로봇산업이 점점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로봇테마가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주봉차트를 보면, 2020년 7월에 강하게 120주봉(옥색)을 뚫고 올라왔고, 그 이후 120주봉을 이탈하지 않고 잘 지지하면서 저점을 점차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27,300원대를 잘 지지해주고 있고, 35,000원 저항대 초록박스 안에서 저점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올해는 작년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률은 무려 2자리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탑스는 로봇사업이라는 성장테마를 가지고 있으면서 현재 PER가 10미만이기에 상대적으로 저평가 이다.(동종업종 PER 18.69배) 또한, BPS(주당순자산가치)의 경우 37,864원(2022.06기준)이기에 회사의 주가가 자산가치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이 높아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라 지금 투자해도 리스크가 적은 가격대이다.
전반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좋고 최근엔 연기금 및 투신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며 점차 모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로봇테마주로 엮인 인탑스는, 국내 대기업이 서비스로봇 사업을 영위할 때 동사의 장점이 크게 이슈화 될 것으로 보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는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한다.
언제나 그렇듯 분할 매수, 분할 매도.
모든투자의 책임엔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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